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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꽃] '앉은부채(Skunk cabbage)', 꽃말은 '내버려 두세요'

GCTN.가평문화관광신문 | 기사입력 2022/03/31 [09:48]

[오늘의 꽃] '앉은부채(Skunk cabbage)', 꽃말은 '내버려 두세요'

GCTN.가평문화관광신문 | 입력 : 2022/03/31 [09:48]

3월 31일의 꽃은 '앉은부채(Skunk cabbage)', 꽃말은 '내버려 두세요'. 꽃을 만지면 생선 비린내가 나니 손대지 말라는 것 같다. 바닥에서 나오는 넓은 잎이 부채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 잎보다 꽃이 먼저 나온다.


겨울잠 잔 곰이 먹고 숙변을 배설한다 하여 '곰풀'로도 불린다. 천남성 집안답게 꽃 모양(육수화서)이 코로나19 바이러스처럼 생겨 한번 보면 오래 기억된다. 여름에 시원한 낙엽수 그늘아래 물빠짐 좋은 곳에서 산다.

내버려 두세요. 괜히 건들고 냄새 어쩌고 하지말고... 성장통을 겪고있는 자녀에게 너무 간섭하지 말라는 얘기같다. 오늘의 꽃 송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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