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에서 우울, 불안 등 정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국민의 정신건강을 돌보기 위해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총 8회 이용할 수 있는 이 사업의 지원대상은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나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우울증 선별검사 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등이다.
10월부터 가평군 설악면에서는 유일하게 ‘행복한가정상담센터’가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제공기관으로 등록되었고, 10월 24일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과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로 인해 ‘행복한가정상담센터’에서 심리상담을 받을 때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 정신과 의사의 자문을 얻을 수 있으며, 환자 의뢰 및 심리검사 등 전문적인 업무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업무체결식은 병원과 상담센터가 협업하여 국민의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다는 것에 큰 의의를 가진다.
정신과 등에서 진료를 받고 심리상담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으면 진단서 또는 소견서를 발급받아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가서 마음투자지원사업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심리상담 8회기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마음투자지원사업 제공기관 상담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소득 기준에 따라 지원 기준에 차이가 있으며,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말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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