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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철박사의 100세대학(17) - 여성이 50세부터 즐거운 생활방식

경기문화관광신문 | 기사입력 2024/11/18 [11:31]

이규철박사의 100세대학(17) - 여성이 50세부터 즐거운 생활방식

경기문화관광신문 | 입력 : 2024/11/18 [11:31]

50세부터 여성이 멋진 생활방식을 목표로 한다면, 자신과 차분히 마주하는 것이 중요하다. 50세부터 인생을 충실하게 하여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고 싶다. 지금까지 가족을 돌보고 일에 쫓긴 삶을 살았다면 두 번째 인생은 나 자신을 위해 살고 싶다. 자신을 주체로 한 인생 설계를 해본다.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서 꼭 챙겨야 하는 포인트를 살펴본다.

▲ 이규철 법학박사 : 100세대학TV, SDGs ESG·AI·GPT코치 및 전문강사     ©GCTN.경기문화관광신문

가정

50세부터의 인생을 즐겁게 살기 위해서는 가족과 관계하는 방법을 생각해 봅시다. 왜냐하면 부모 간병이나 자녀 독립 등 가족의 전환기에 직면할 기회가 늘어나기 때문에 가족과 관계를 재검토할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고령의 부모에게 전화를 하거나 얼굴을 보러 가는 효도를 들 수 있다. 후회 없는 삶을 사는 데 소중한 사람과 보내는 시간을 만드는 것은 중요하다. 먼저 가정의 가사 분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본다. '가사는 여자의 일'이나 '주방은 여자의 것'이라는 집안일 전담에 거부감 있는 여성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집안일을 분담하면 자기 시간이 좀 있고, 가족의 자립도도 촉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따라서 가족과의 관계를 재검토할 기회를 마련하여 이상적인 방향을 모색해 본다.

 

일을 오래 지속해서 사회와 유대관계를 갖는 것도 하나의 생활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여성의 평균수명은 84세이고, 50세부터 30년 이상이나 살게 되기 때문이다. 특별한 기술이 없어서 자신감이 없는 사람은 파트타임도 좋으니 한 걸음 내딛어 본다. 수입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자력으로 돈을 번 사실이 자신감을 줄 것이다. 또 만약, 정사원인데 직장에 대해 위화감이 있다면, 자신답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을 찾아 전직하는 것도 좋을지도 모른다. 오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찾아 사회와 연결을 가져본다.

 

건강

50대가 되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신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피로해지거나 신체의 몸무게가 신경 쓰이는 여성을 볼 수 있다. 고민 순위를 보면 신체의 부자연스러움이 가장 많아 50대 여성들의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45~55세에 일어나는 폐경기에 갱년기 장애에 시달리는 여성이 적지 않다. 갱년기 장애는 여성 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감소함으로써 호르몬 균형이 깨지고 심신에 다양한 부자연스러움을 초래한다. 정기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사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신체 만들기를 한다.

 

취미나 즐거움

자기 자신의 시간을 만들어 취미와 즐거움을 만끽한다. 50세 때부터 취미나 즐거움을 만들어 두면, 나이를 먹은 후 '하고 싶은 것을 찾지 못했다'는 일은 없을 거다. 하루 1시간 혹은 일주일에 하루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는 시간을 만들어 본다. 취미와 즐거움을 통해 새로운 만남도 기대할 수 있다. 특별히 하고 싶은 것을 찾지 못하는 여성은 도전해 보고 싶은 목록을 만드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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