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미원초등학교와 떠나는 신나는 예술 여행…‘숲속 발레 음악회’ 눈길

2021-06-08     GCTN.가평문화관광신문
 

지난 7일 가평군 미원초등학교(교장 김명희)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서울발레시어터가 주관하는 ‘숲속 발레 음악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서울발레시어터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은 젊은 열정과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1995년에 창단해 올해로 26주년을 맞이한 연간 100회 이상의 공연 및 예술교육을 진행한 발레단이다. 공연 관람에 앞서 본교 김명희 교장은 “본교는 2021학년도 학교 특색 교육으로 문화예술교육으로 정하고 학생들이 재학하는 동안 다양하고 폭넓은 문화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작년에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찾아오는 공연 관람을 진행할 수 없었으나 올해는 한 자리 비워두기 및 학년 발달 정도에 따른 공연 준비로 방역 지침을 지키면서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많은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삶이 좀 더 풍요로워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원초 1~3학년 학생들은 원숭이 리노와 숲속의 친구들과 함께 동물악단의 연주와 더불어 여러 발레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을 마친 뒤 2학년의 한 학생은 "처음으로 발레 공연을 봤는데 발레복이 너무 예쁘고 무용수들의 움직이는 모습이 너무 신기했어요. 악기 연주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서 오늘 하루가 행복했어요"라고 기쁨의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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